일단 감사
머리에 어떤 지식을 넣는지에
따라, 같은 세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마음에 어떤
감정을 넣는지에 따라, 같은 상황도 다르게 보입니다. 그렇다면
마음에 어떤 감정을 넣어야 상황을 올바르게 보고, 복 받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출애굽 사건을 통해 알아봅시더. 가나안 사람들이 크고 강하다는 소식을
정탐군들로부터 전해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겁을 먹고 지도자 모세를 원망합니다. 심지어 지도자를 새로
새워 애굽으로 돌아가자고도 합니다. 이런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은 전염병으로 쳐서 멸하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내가 이스라엘 백성을 다 죽여버리고 너에게 이스라엘
백성보다 더 크고, 강한 나라를 가지도록 해주겠다”고 말씀했습니다. 왜 하나님은 당신이 애굽에서 힘들게 탈출하게 도와준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 죽여버리겠다고 말씀했을까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멸시하고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무슨
뜻이냐고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사람들에게 두려운 감정을 느끼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두려운 감정에 마음이 휘둘려서 상황을 잘못
해석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힘과 능력으로 가나안 사람들과 싸워야 하고, 하나님도 가나안 사람들을 못이긴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이 보낸 모세를 버리고 새 지도자를 뽑아 애굽로 돌아가자는 건, 지금까지 그들을 인도한 하나님을
멸시하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죽이려한 거다.
하나님은 세상이 시작되게 만든 창조자이시고, 하나님이 세상을 끝내는 날 인간들을 천국과
지옥 중 하나로 보낼 심판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공간에 우주를 창조하고, 우주가 충돌 없이 지금까지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계시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주에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생물들을 살게 만들고, 생물들이 잡아 먹고, 먹히는
자연에 살지만 균형을 유지하며 멸종하지 않도록 완벽하게 handle하고 있는 전능한 분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당신이 구원한 우리가 어떤 어려움을 당해도, 떠나지
않고 함께 계시겠다고 약속한 아버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이름을 빛내면 기뻐서 어쩔줄 모르는
아버지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한다고 말만 하는 분이 아니라 우리에게 가장 좋은 걸 주려고 잠잠히 살피며
사랑하는 아버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생각할 때마다 기뻐 콧노래를 부르는 아버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히 함께 해주겠다고 약속했고, 하나님은 신실하게
이 약속을 지키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해결될 가능성이
0.00001%도 안되는 위험에 빠져도 완벽하게 문제를 해결해주고 복을 주는 전지전능한 아버지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영원히 사랑해주는 아버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완전히
믿는다면, 마음에 두려운 감정이 들어올 때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두려운 감정을 내쫓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완전히 믿는다면, 마음에 두려움이 남아있어도 하나님을 멸시하고
하나님을배신 안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대로
창조한 하나님의 분신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면서까지 구원해 낸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절절하게 사랑하고, 기뻐하고, 기대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숨을 못쉴 만큼 큰 어려움을 당할 때 의지적으로
두려운 감정을 마음에서 내쫓고, 감사하는 감정을 넣어봅시다. 예수님이
지금까지 나를 위해 중보 기도해 줘서 내가 살아있다는 걸 감사하는 감정을 넣어봅시다. 하나님께 약속은
받았는데, 응답이 늦어진다고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대할 희망이 남아있음을, 일단 감사하는 감정을 넣어봅시다. 99% 내가 망하는 상황이지만, 1%의 기적을 일으켜서 영광받으실 하나님께 일단 감사하는 감정을 가져봅시다.
그러면 우리가 처한 상황을 올바르게 보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두려운
감정은 원망과 죄와 폭망을 낳습니다. 그러나 일단 감사하는 감정은 희망과 평안과 감동을 낳습니다. 감사할 일이 생길 때 감사한 감정을 가지는 건 진짜 감사가 아니라 예의입니다.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일단 감사하고, 감사하지 못할 상황이 생겼을 때 일단 감사하는 것이
진짜 감사고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상황이 어렵고 두려워도 믿음으로 일단 감사하는 사람에게 복을
줍니다. 존 밀러는,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그의 감사의
깊이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행복은 상황이 좋아야 느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일단 감사하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란 뜻입니다. 옆 사람에게 말해보세요. “앞
날이 걱정되서 두려운 감정에 눌립니까? 두려운 감정을 마음에서 내쫓고 일단 감사를 해봅시다. 그래서 어떤 복을 받는지 봅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