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 이유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에는 우리가
한 번도 못본 꽃과 동물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왜 우주에는 엄청나게 많은 꽃과 동물들이 존재하는 걸까요?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을 담은, 즉, 당신의 유전자가 들어있는 사람을 창조했습니다. 하나님이 남자를 먼저
창조했고, 그 다음에 여자를 창조했습니다. 하나님은 마치
부모가 그들을 닮은 아기를 낳고 행복해하는 것처럼, 당신을 닮은 사람을 만들고 매우 행복해했습니다. 하나님은 여섯째 날에 사람을 창조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것들
중에 가장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나요? 당연히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사람을 첫째 날에 창조 안하고, 창조를 끝내는 여섯째 날에 창조했을까요? 아무 것도 없고, 아무 것도 안보이고, 먹을 것도 없는 우주에 사람부터 창조하면 사람이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사는데 필요한 모든 걸 창조한 뒤에, 사람에게 우주를 선물로 준 것입니다. 정말인지 확인해 볼까요? 하나님이 첫째 날에 뭘 창조했죠? 빛입니다. 빛이 안들어오는 캄캄한 동굴을 멋지게 꾸며놓아도 빛이
없으면, 동굴은 무서운 장소로 느껴지죠? 마찬가지로 아무
것도 안보이는 깜깜한 우주 공간을 하나님이 아름답게 창조해 놓아도 빛이 없으면 무서운 곳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이 공포를 느끼지 않도록 제일 먼저 빛을 창조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둘째 날에 뭘 창조했죠? 궁창입니다. 궁창이 뭘까요? 궁창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라키아는, 둥근 천장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안개처럼 우주 공간에 가득 차있던 물로 둥근 천장을 만들어 지구를 만들고 지구 안에도 물을 남겨놓았습니다. 하나님이 왜 이렇게 했을까요? 둥근 천장에 있는 물이 비가 되어서
내리고, 지구 안에 있는 물이 수증기가 되어 둥근 천장으로 올라가는 대류 시스템을 만들어, 사람이 물을 계속 공급받을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이
셋째 날에 뭘 창조했죠? 땅과 식물들을 창조했습니다. 하나님이, 왜 땅과 식물들을 창조했을까요? 사람이 살수 있는 땅과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채소와 과일들을 준비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이 넷째 날에,
뭘 창조했죠? 해, 달, 별들을 창조했습니다. 하나님이 왜 해, 달, 별들을 창조했을까요? 해는
사람과 식물에게 필요한 빛에너지를 주기 위해서 입니다. 우주에 있는 달과 별들은 질서있게 움직여 지구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반복하며 식물이 열매맺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이 다섯째 날에,
뭘 창조했죠? 동물들과 물고기들을 창조했습니다. 하나님이
왜 동물들과 물고기들을 창조했을까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고기와 생선을 준비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한번도 못본 식물들과 동물들을 섬세하게 창조해서, 먹이
사슬이 깨지지 않도록 자연 곳곳에 넣어놓았습니다. 그래야 사람이 살수 있으니까요. 하나님은 5일 동안,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과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물과 음식까지 다 준비했죠? 그래서, 하나님은 여섯 째 날에 당신이 준비해놓은 우주 만물에 들어가 살 사람을 창조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주에 존재하는 엄청나게 많은 식물과 동물은 하나님의 유전자를
물려받고 태어난 사람을 먹이고, 입히고, 기쁨을 주기 위해
창조된 선물입니다.
바꿔 말하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들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준 복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당신이 창조한 우주 만물을 선물하며 뭐라고 말씀했을까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내가 선물한 지구 안에서 나의 형상을 닮은 자녀를 많이 낳고, 내가 준비한 식물과 동물을 다스리며 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은, 내가 너희를 serve하라고 창조한 것들이니까 너희는 모든 식물과 동물과 자연의 주인이 되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식물과 동물과 자연을 주인으로 섬기며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힌두교를 믿는 사람들은 소가 지나가면 차도
멈추고 소에게 절을 합니다. 한국 시골에는 마을 입구에 있는 큰 나무에 헝겊을 걸면서, 악귀를 쫓아달라고 비는 사람이 아직도 있습니다. 1월 1일 새벽에 솟아오르는 해를 보면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면서
소원을 빌어본적 있나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여러분을 serve하기 위해 존재하는 자연의 종이 된 경험을 한 것입니다.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확대 해석하면, 하나님이 선물로 준 세상에서 먹고 사는 문제에 발목
잡혀 일에 파묻혀 사는 것도, 세상의 종으로 살고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은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사람을 창조한 것입니다. 바꿔말하면 사람은 세상에 사는 동안 만물을 다스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세상 만물은 우리를 위해 존재합니다. 그럼, 우리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죠? 하나님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세상에 사는 동안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 드리며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사람은 세상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존재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