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눈과 마음으로
말씀을 볼 때 자기입장에서 눈에 띄는 말씀만 뽑아내 이해하는 넌센스
해석은 신앙생활에 위험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방식대로
말씀을 해석하면,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게 되어서,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바르게
해석하는 것이 말씀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우리 마음에 감동이 되는 말씀이라고, 무조건 괜찮 다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하나님이 정말 하고 싶은
말씀이 뭔지를 분별하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서 무엇을 원하실까요?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을 아버지로 인정하고, 주어진 일이 많든 적든 간에 기쁨으로 봉사하는 걸 원합니다.
그런데, 보통의 경우 자신의
목표를 세워놓고, 자기가 원하는 만큼 하나님께 드리려고 준비 하다가 그것이 안되면, 근심하고 때로는 시험에도 듭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기준대로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뭔가 좋은 일을 해보고 싶다고 기쁜 마음으로 시작 했다가, 일이 많다고 지치고, 주변의 환경을 탓하며 종종 불평도 합니다. 하나님은 한 명이라도
영혼을 구원하는데 마음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교회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돌아가는 것, 사람 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것에 온 마음을 쏟는 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가난하고 병든 사람이 당신의 능력으로 회복되는 것에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자신이
즐겁고 편안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지에만 마음을 둡니다. 이런 사람들은 믿음에 굳게 설수 없고, 생활 속에서 감사도 부족하기 때문에, up & down이
심한 신앙생활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만을 붙들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
안에 뿌리박고, 예수님의 마음을 읽으며 살아야,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 찬양을 부를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 안에 뿌리박은 사람은 자기 만족을 위해 일하지
않기 때문에, 일이 많다고 불평하지 않고, 일이 없다고 비참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맡겨진 일이 많으면 자신을 기쁘게 사용해 주는 하나님에게 감사합니다. 맡겨진 일이 적으면 여유를 즐기며 예수님의 마음을 더 잘 읽기 위한 말씀과 기도로 경건의 훈련을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마음을 알면 알수록, 우리의 삶은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평안을 빼앗기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바쁜 생활을 탓하지않고, 1분의
자투리 시간이라도 간절한 마음으로 찬송과 기도를 하는 사람이 예수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입니다. 우리를
구원해준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이 감사해서, 주일날 아무리 피곤해도, 꾸준히
봉사하는 사람이 예수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입니다. 은혜와 축복은 예수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들에게 주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바쁜 상황때문에 은혜를 못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을 알려고 하지 않기때문에 은혜가 올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신이 속해 있는 모든 상황이나 환경을 예수님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반응 하길 원합니다. 궁금해도 예수님이 부를 때까지 기다리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좌우되지 말고, 어떻게 반응할까 두려워 하지도 말라고 합니다. 오직 예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일들을 찾아 서 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는 믿음은 당신을 위해, 대단한 일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다. 가끔 믿음 약한 반응을 보이더라도,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나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예수님이 정말 원하는
것을 먼저 깨달아, 무엇이든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형편이나 마음이 아무리 급해도, 예수님이 앉아서 말씀을 들으라면 듣고, 아무리 알고 싶어도 예수님이
말씀해 주지 않으면 기다리고, 엄청나게 비싸고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이라도 예 수님이 기뻐하는 일이라면
대책 없이 저지르고 보는 것입니다. 왜냐구요? 빛이 되신
예수님이 우리를 사망의 권세와 어둠의 세력들로 부터 건져내 주시고, 생명의 빛 가운데서 왕노릇하며 살게
만들어 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 기준으로 예수님을 믿으려고 하면, 아무 능력도 나타나지 않고, 불평과 원망으로 얼룩진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모든 것이 가능한 일로
보이고,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감사와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지금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요? 그렇다면, 지금 당장
할 일은 스 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눈과 마음으로 그 문제를
바라보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사망
권세와 어둠의 세력들을 우리 삶에서 제거해 주고, 생명의 빛 안에서 감사와 기쁨과 기적이 넘치도록 만들어줄
것입니다. 지금부터, 예수님의 눈과 마음을 가지고 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