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에서 빠져나오는 열쇠
살다보면, 누구나 불행하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불행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불행하다고 느낄 때 대부분 스스로 해결해 보려고 애를 쓰다가 더욱 더 깊은 절망의 늪에 빠져버리곤 합니다. 그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뭐라고 말씀하실까요?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욥을 통해 불행에서 빠져나오는 열쇠를 찾아봅시다. 하나님은
욥의 불행 앞에 30년 동안이나 침묵하십니다. 게다가 욥의
친구들은 계속해서 욥을 정죄합니다. 욥은 처음에 가졌던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리면서 점점 고통과
원망과 괴로움의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욥은 자신의 무죄함을 항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힘으로는 문제를 도무지 해결할지 못한채 마지 못해 살았습니다.
드디어 하나님이 30년의 침묵을 깨시고 나타나셔서 그런 욥을 책망하십니다.
욥을 사탄에게 자랑까지했던 하나님이
30년이나 침묵한 뒤에 욥에게 나타나서 뭐라고 책망했는지 아나요? 하나님은 욥을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라고 책망했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 소리를 들었으면 ‘왜 나한테 이러시냐’고 하나님께 거품물고 따졌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욥은 아무 말도 안하고 하나님 말씀을 듣는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계속 욥을 ‘트집 잡는 자, 하나님을 탓하는 자’라고 혼쭐을 내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이런 책망을 받은 욥이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저는 비천한 놈입니다. 왜 제게 이런 엄청난 고난을 주는지 이해가 안되지만 입을 닫고 참겠습니다.’라고
대답하지요. 아무튼 욥의 믿음과 인격이 정말 훌륭하죠? 그런데도
하나님은 욥에게 베헤못과 리워야단, 두 동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베헤못은
많은 사람들이 하마라고 하지만 ‘거대한 동물’이라는 원어적
의미를 볼 때 하마가 아니라 초식공룡으로 성경학자들은 주장한다. 그리고 리워야단 또한 보통 악어라고
말하지만 원어적 의미가 ‘바다괴물, 뱀, 용’이라고 볼 때 바다에 사는 공룡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특히, 리워야단은 사탄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고 학자들은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욥에게 베헤못, 거대한 공룡을 보라고 했을까요? 인간은 아무리 힘이 세고 능력이 있어도, 초식공룡 하나 컨트롤할
수없는 연약한 존재란 걸 알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거대한 베헤못을 창조했고, 베헤못을 컨트롤하고 있는 유일한 신이라는 것도 알라는 것입니다. 즉, “이해 안되는 어려움을 당해서 불행하다고 느낄 때, 너의 힘으로
버티지 말고 나에게 무조건 항복하고 도움을 요청해라. 그러면 내가 니 문제를 해결해주겠다. 그래야 니가 행복하게 살수 있다”고 가르쳐주기 위해서 하나님이 욥에게
베헤못을 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불행하다고 느낄 때 스스로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럼 하나님이 욥에게 리워야단을 보라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탄은 너의 힘과 능력으로 못이긴다. 사탄이 문제를 일으키면 나를
찾고 부르짖어라. 그래야 너를 불행하게 만드려는 사탄을 이길 수 있다.
그래야 불행의 바다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고 알려주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원인중
대부분은 사탄이 나쁜 생각을 우리 영혼에 주입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사탄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 안에 역사하는 사탄을 물리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매순간 정신 차리고 기도하지 않으면, 불행의 바다에서 못빠져
나옵니다. 아무리 세상 사는데 좋은 조건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기도하지 않으면,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서 세상 것에 중독된 병에 걸려 불행해집니다. 아무리
고차원적인 욕구들을 갖고 있어도, 기도 안하면 사탄이 데려가는 악한 곳에 인생을 낭비해서 불행해집니다. 아무리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어도 기도를 안하면 사탄에게 마음을 뺏겨 불행의 바다로 끌려갑니다. 평소에 기도해야 평소에 행복하게 삽니다. 가끔 기도하면, 가끔 행복하게 삽니다. 문제가 생길때만 기도하면 문제가 해결될 때만
행복하게 삽니다. 예수 믿어도 기도 안하면 행복하게 사는 걸 포기한 거다. 행복만 포기한 게 아니라 인생도 포기해서, 지옥에 떨어질 가능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과 도움은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께로만 옵니다. 우리를 어려움과 아픔에서 건져내어 행복의 산에 우뚝 세워줄 분은,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불행에서 빠져 나오고 싶다면 기도로 하나님의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기도는 불행을 행복으로 바꿔주는 열쇠입니다. 쉬지말고 기도해서 행복하게
살고, 기도로 불행을 빠져나오는 복된 성도가 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