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머리에 어떤 지식을 넣는지에 따라, 같은 세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마음에 어떤 감정을 넣는지에 따라, 같은 상황도 다르게 보입니다. 그렇다면 마음에 어떤 감정을 넣어야 상황을 올바르게 보고, 복받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죠? 하나님은 당신을 알파와 오메가라고 말씀합니다. 그리스어의 첫 알파벳이 알파이고 마지막 알파벳은 오메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알파와 오메가라는 것은 “하나님이 세상이 시작되게 만든 창조자이시고, 하나님이 세상을 끝내는 날 인간들을 천국과 지옥 중 하나로 보낼 심판자”라는 뜻입니다. 또 하나님은 당신 자신을 전능한 자라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공간에 말씀으로 우주를 창조하고 지금까지 모든 것이 잘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에 개입하셔서 인도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전능한 분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구원한 우리가 어떤 어려움을 당해도, 결코 떠나지 않고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한 우리의 아버지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이름을 빛내면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하시는 아버지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한다고 말만 하는 분이 아니라 우리에게 가장 좋은 걸 주려고 잠잠히 살피며 우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아버지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생각할 때마다 기뻐 콧노래를 부르는 아버지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히 함께 해주겠다고 약속했을 뿐만 아니라 신실하게 이 약속을 지금도 계속 지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해결될 가능성이 0.00001%도 안 되는 위험에 빠져도 완벽하게 문제를 해결해주고 복을 주는 전지전능한 아버지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영원히 사랑해주는 아버지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을 정말로 믿는다면, 마음에 두려운 감정이 들어올 때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두려운 감정을 내쫓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정말로 믿는다면, 설령 마음에 두려움이 남아있어도 하나님을 멸시하고 하나님을 결코 배신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두려운 감정이 생길 때 믿음으로 내쫓지 않으면 하나님을 멸시하고 배신하는 죄를 지어 하나님이 내리는 벌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껏 사는 동안 심각한 문제가 터져서 두려운 감정에 휘둘릴 때 하나님이 진짜 나를 사랑하나 의심해 본적이 없었나요? 우리가 힘든 상황을 겨우겨우 믿음으로 버티며 살고 있는데, 큰 문제가 또 터져서 두려운 감정에 눌릴 때, ‘나는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왜 하나님은 고난을 주시지’라고 하나님을 원망도 했을 겁니다. 두려운 감정에 눌리면 하나님께 실망해서 기도도 안하고, 예배도 빠지고, 하나님 얼굴에 먹칠하는 말과 행동도 했을 겁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하나님께 형벌을 안 받는 걸까요? 우리가 마음에서 두려운 감정을 못 내쫓아서 죄를 지을 때마다, 실은 중보자 되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우리가 두려운 감정에 눌려 믿음이 박살 나서 죄를 지을 때마다, 우리를 벌주지 말라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하나님께 중보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잘못을 저지르고 하나님을 원망하는데도 하나님께 우리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숨을 못 쉴 만큼 큰 어려움을 당할 때 의지적으로 두려운 감정을 마음에서 내쫓고, 그곳에 일단 감사하는 감정을 넣어봅시다. 예수님이 지금까지 나를 위해 중보기도해 줘서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감사하는 감정을 넣어봅시다. 일단 감사하면 우리가 처한 상황을 믿음의 눈으로 올바르게 보게 될 것이고 하나님의 복도 받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