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사실을 폭로하거나 거짓말을 하면, 명예 훼손죄로 처벌을 받습니다. 하나님도 우리가 예수님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행동을 하거나 예수님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다니면, 처벌을 하십니다.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위해서 벌을 내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재림하는 날에는, 모든 사람을 심판하십니다. 예수님의 명예를 지키려고 노력하며 살았던 사람은 천국으로 보내고, 끝까지 자기 중심으로 세상을 살았던 사람은 명예 훼손죄로 지옥에 보내십니다.
아마 여러분은 제게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천국은 예수만 믿으면 갈 수 있다고 했는데 왜 목사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위해 뭔가를 해야 천국에 간다고 말하죠? 믿음만 있으면 천국에 가는 것 아닌가요? 맞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갑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 것은 자기가 예수 믿는 사람이라고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예수님의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예수님이 원하는 것을 하나씩 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따라서, 예수 믿는 사람은 예수님의 명예가 훼손 당하는 것을 참지 못합니다. 우리의 욕심과 실수 때문에, 예수님의 이름에 흙탕물을 튀기는 일이 생겼을 때, 가슴을 치면서 예수님께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예수님 이름이 더럽혀질까봐 나쁜 짓은 안하려고 하고, 나쁜 곳에는 안가려고 애쓰게 됩니다. 아무도 안 알아줘도,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고통 받고 아픈 이웃들을 찾아가 조용히 도와주게 됩니다. 능력이 없어서 도와주지 못할 때는 진심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고, 믿음이 약해서 도와주지 못할 때는 자신의 연약함을 회개하며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모든 일을 예수님의 명예와 관련해서 해석하고, 다른 사람들의 영적인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서 노력을 하게 됩니다. 믿음이 있다는 것과 예수님의 명예를 위해서 산다는 것은 사실 같은 말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이름과 상관없이 사는 사람을 명예 훼손죄로 처벌합니다. 자기만 배 부르고 등 따시면 괜찮다고 생각하고, 예수님이 당신의 명예를 걸고 하라고 명령한 것들을 지키지 않는 잡종 인간 말입니다. 누가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을 하면 목에 핏대를 세우고 싸우는 사람. 이웃들이 어려움과 수치를 당할 때, 위험에 빠질 때, 나몰라라 해서, 예수를 믿어도 별수 없다는 소리를 듣게 만드는 사람. 예수님의 명예보다 자신이 더 소중하다고 믿고 살기 때문에 자신과 다른 사람의 영적인 상태가 눈에 들어오지 않고 상황에 따라 예수님을 버릴 수도 있는 사람.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면서, 예수님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을 예수님은 거짓말쟁이라고 인정하고, 마지막 심판 날에 명예 훼손죄로 지옥에 보내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지옥은 있습니다.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목사가 천국과 축복에 대해서만 설교한다고, 지옥이 없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일주일 내내 일하느라고 피곤하니까, 교회에 와서 듣기 좋은 천국, 축복 얘기만 들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사실을 바로 알아야, 구원 받고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이 땅에서 못 먹고 못 사는 사람이 불쌍한 것이 아니라, 예수를 막연하게 믿다가 지옥에 가는 사람이 가장 비참합니다. 우리 중 단한명도 명예 훼손죄로 지옥에 가는 잡종 인간이 없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