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깨기
남자와 여자를 차별하는 사회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간 여자를 유리 천장을 �� 여자라고 합니다. 불합리한 사회구조나 차별 때문에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천장에 부딪치고 막혔다고 말들 합니다. 우리 모두는 거의 매일 천장에 부딪히고 막히는 경험을 하며 살 것입니다.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천장을 깨부수고 성공하는 인생을 사는 방법은 없을까요? 사람들은 천장에 부딪히는 것처럼 억울한 일을 당할 때는, 교회를 찾아가서 억울하다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억울함을 풀어주고 복을 준다고 주장합니다. 사람들의 주장이 맞을까요?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셩경에 보면 하나님은 그의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시는 분이라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아멘? ‘아멘’이라고 대답하긴 했는데, 하나님이 진짜 내 억울함을 풀어주는 분이라고 안 믿어지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억울한 일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이 100% 우리의 억울함을 풀어 주는 것처럼 안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억울한 상황에 처했을 때 교회에 와서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했는데도, 하나님이 아무 반응도 안 할 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우리가 억울하다고 기도해도 하나님이 우리를 더 억울한 상황으로 몰아넣는 것 같은 경험을 해봤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은, 우리가 억울하다고 기도하는데도 우리의 억울함을 안 풀어 주는 걸까요?
첫 번째 이유는, 우리가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았는데도, 어떤 사람에 대해 감정이 상해서 억울하다고 착각하고 기도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섭섭한 것과 구별해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누구 때문에 감정이 상해서 억울하다고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이 누구를 벌주면,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벌만 받다가 죽게 될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 때문에 감정이 상해서 억울하다고 기도하는 누구 때문에, 수시로 하나님께 야단을 맞고, 벌을 받으며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억울하다고 기도하는데도, 하나님이 우리 억울함을 안 풀어 주는 두 번째 이유는, 우리가 우리 욕심 대로 일이 안 풀려서 억울하다고 착각하고 기도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이 은혜를 충분히 베풀어주고 있는데도, 일이 더 잘 안 풀린다고 억울해합니다. 이럴 때, 하나님은 우리가 억울하다고 펑펑 울면서 40일 금식 기도를 해도 아무 반응도 안보일 것입니다. 우리가 억울하다고 기도하는데도, 하나님이 우리 억울함을 안 풀어주는 세 번째 이유는 우리 억울함을 풀어주는 것이 1 빼기 1을 하는 것처럼 간단히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78억 명 넘는 인간들이 저마다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살고 있습니다. 지구에는 242개 나라가 있다. 242개 나라들은 자기 나라의 이익과 이데올로기를 따지면서 복잡한 관계로 얽혀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사람들의 입장을 생각해서 판단해야 하고, 모든 인간들을 공평하게 돌봐줘야 합니다. 우리는 눈앞에 있는 우리 문제만 보고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기도를 하지만, 하나님은 미래에 일어날 모든 문제들까지 고려해서 세상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억울하다고 기도를 해도 하나님이 바로 바로 우리 인생을 막고있는 천장을 안 부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를 더 억울한 상황으로 몰아넣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대신 천장을 안 깨줘서 실망스럽고, 화가 나나요? 그럴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는 모든 길은 0.0000001%도 실수가 없고 완전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은 거짓말이 1개도 없는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우리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우리에게 천대까지 복을 준다고 약속한 말씀은 반드시 이루집니다. 또한 하나님은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억울한 천장에 막히고 부딪혀도 우리를 다치지 않도록, 죽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방패가 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뤄도록 쉬지 않고 우리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금 당장 우리 문제 천장을 안 깨부수고, 우리 억울함을 안 풀어주는 이유는,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우리의 억울함을 해결해줄 타이밍이 될 때까지, 일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불합리한 사회 구조나 차별이나 우리를 괴롭히는 인간들 때문에 천장에 부딪히고 막힐 때, 하나님을 찾아가서 기도하는 일을 쉬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원하대로 천장을 부숴주지도 않고, 자기 마음대로 일하는데 왜 기도해야 하냐고요? 우리는, 억울한 일을 당할 때 하나님이 문제 천장을 깨부숴주고 복을 줄 때까지 믿음을 지키면서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기도 안하고, 무작정 하나님이 천장을 부숴줄 때까지 기다리면 그 사이에 사탄이 우리의 믿음을 병들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천장을 깨부숴줄 �� 까지 우리가 기도하며 나아갈 때 믿음 가운데 기쁘게, 소망을 가지고 살게 될 것입니다.